예전부터 스팸으로 도대체 어떻게 돈을 버는지 궁금했었는데 이런 경제학이 숨어있었군요.
아래는 BBC 기사의 요약
-> 미국 UC Berkeley와 UC San Diego 대학의 컴퓨터 과학자 7명이 Storm이라는 꽤 큰 규모의 스팸 네트워크를 하이재킹해 스스로 스팸을 테스트 했음.
-> Proxy bots이라는 머신을 이용해 전세계 75869대의 감염된 홈 컴퓨터를 컨트롤하고 자체적인 페이크 스팸 캠페인을 진행
-> 스팸 캠페인은 Storm이 사용했던 방법인 가짜 제약 웹사이트를 만들어 리비도를 상승시킨다는 허브 처방약을 구입하도록 했고, 소비자가 정말 낚여서 크레딧 카드 정보를 제출할때는 에러를 내도록 만들었음
-> 캠페인 기간인 26일 동안 총 3억 5천만개의 이메일을 보냈고 결과적으로 28개의 상품 구매 시도가 있었음.
-> 성공 확률로 따지면 0.00001%도 안되는 수치. 보통 정상적인 이메일 마케팅의 평균 성공률은 2.15% 정도임.
-> 돈으로 환산하면 $2731.. 거의 하루에 $100 정도씩 벌어들인 꼴임. 이 수치를 전체 Storm 네트워크에 적용하면 하루에 $7000, 연간 2백만불의 수입.. –_-;
비록 과거만큼 스팸 네트워크로 큰 돈을 벌어들이는건 아니라고 기사 말미에 나왔지만.. 랜덤하게 감염된 PC로 실제 코스트는 거의 제로에 가까운 장사를 하면서, 결국 낚이는 사람이 이정도라도 있으니까 미친듯이 스팸 메일을 보내는거겠죠. 그런데 이런데 낚여서 정력제 사는 사람들이 정말 있는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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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진짜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더 신기합니다;;;;;;
2008/11/11 08:43그러게요.. 1250만명 중의 한명은 정력제 광고를 진지하게 읽는다는.. ;;
2008/11/11 09:12대...대박이네...
2008/11/11 08:59나도 스팸이나 보네볼까...(뻐억)
돈 좀 버실려면 하루에 1억통은 보내셔야 할텐데요.. ㅎㅎ
2008/11/11 09:13흠 역시 이곳에서도 트래픽의 중요함을 느낍니다.
2008/11/11 08:59제 아무리 좋은 컨텐츠와 훌륭한 배치가 되더라도 트래픽이 바쳐주지 않으면 구글 애드센스도 쓸모가 없다는 =.=
맞습니다.. 아무리 낮은 구글 애드센스 단가라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돈은 벌 수 있죠.. ㅡ.ㅡ
2008/11/11 09:13블로그 광고도 클릭하는 비율이 대략1%라고 하고..조회수가 높을 수록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니까요, 스팸도 그 비율만 낮을 뿐, 발송 횟수는 블로그 조회수와 비할바가 아니므로 마찬가지일 거란 예상은 했었는데..실제로 실험한 결과를 보니 놀랍네요
2008/11/11 14:00네.. 확실히 융단폭격 앞에 장사 없는것 같습니다.. ;;
2008/11/12 10:00있군요. -_-;;
2008/11/11 20:24네.. 확실히 있네요.. -_-;;
2008/11/12 10:01앞으로, 1250만번째 오는 스팸을 한번 진지하게 읽어봐야겠습니다.
2008/11/11 22:56오오.. 몇번째 오는 스팸인지 가려내시다니.. 진정한 능력자시군요.. ^^
2008/11/12 10:01전 스팸 성공율이 복권 당첨확률(로또 말고 즉석식 복권이면 이쯤 되겠죠?)만큼이나 낮다는 것 보다도, 꽤 큰 규모의 스팸 네트워크를 하이재킹해서 실험에 써먹을 생각을 했다는 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뭐 저분들 능력이면 그런 걸 구워삶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지만 말이죠...
2008/11/11 23:40그러게 말입니다. 이건 실험 자체가 더 놀라운것 같아요. 정말 엄청난 능력자들만 뭉치셨나 봅니다.. ^^
2008/11/12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