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LG의 엑스노트 미니 체험단에 당첨되고 물건을 수령받은지 이제 1주일 정도가 되어갑니다. 검은색을 신청했는데 핑크가 와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래저래 대중교통으로 이동중이나 침대에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화장실에서 응가하면서 등등.. 가벼운 넷북의 편리함을 만끽하며 장소를 불문하고 사용중입니다. 도아님을 비롯해 많은분들이 지적한것 처럼 1시간 30분을 넘기 힘든 조루성 배터리와 무릎 위에 올렸을때 뒤로 젓혀지는 문제가 많이 짜증나긴 하지만.. 가벼운 휴대성과 넒직한 키보드가 그럭저럭 상쇄해주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틈날때마다 엑스노트를 들고다니면서 쓰다보니 다른 불편은 참을만 해도 넷북 자체의 한계인 비좁은 화면이 가장 큰 불만으로 다가왔습니다. 최대 해상도가 1024X600이기 때문에 파이어폭스 기본 화면의 경우 여러가지 툴바와 메뉴에 가려져서 실제로 볼 수 있는 가시영역은 고작 세로 400 픽셀이 안되더군요.
물론 F11키로 전체화면을 활성화 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툴바나 작업표시줄이 모두 자동숨김 상태로 전환되기 때문에 개별적인 컨트롤이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화면을 최대한 크게 보면서 툴바와 작업표시줄 모두에 대한 개별적인 컨트롤을 모두 유지 할 수 있도록 아래 방법을 적용해 봤습니다. 비단 넷북이나 노트북 뿐만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파이어폭스를 넒게 쓰고자 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_^
1. Personal Menu 설치로 “메뉴 도구막대” 안보이게 하기
먼저 Personal Menu를 설치하고 파일 메뉴에서 본인이 자주 쓰는 메뉴만 Personal Menu 버튼으로 이동시킵니다.

메뉴를 이동하고 확인을 누르면 툴바의 Personal Menu 버튼에 내가 원하는 메뉴만 보입니다. Personal Menu 대신에 모든 메뉴를 버튼 하나로 만들어주는 Compact Menu 2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이제 툴바 아무데서나 마우스 우클릭을 하고 “메뉴 도구막대”의 체크표시를 해제해 메뉴 전체를 안보이게 만듭니다. 메뉴를 가끔 보고싶으면 Alt 키를 누르거나 Ctrl+Shift+Alt+S로 영구적으로 다시 불러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준 도구 모음”의 버튼 중에서도 원하지 않는 버튼은.. 툴바에서 우클릭후 “사용자 지정”으로 들어가서 “도구모음 설정”으로 드래그해 옮겨놓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작은 아이콘 사용”을 체크해 툴바 크기를 줄여줍니다.
2. autoHideStatusbar로 상태표시줄 감추기
autoHideStatusbar를 설치하면 상태표시줄을 입맛 따라 감출수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링크 위에 일정시간 커서를 올리거나 상태표시줄 근처로 마우스를 옮겨야만 작업표시줄이 활성화 됩니다. 많은분들이 즐겨 쓰는 Download Statusbar와도 아무 문제없이 잘 작동합니다.
3. Hide Chrome과 Hide Cation으로 제목표시줄 감추기
브라우저 최상단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제목표시줄을 감추기 위해 Hide Chrome을 설치합니다. 제목표시줄을 보이고 숨기는 단축키는 Ctrl+F2 입니다.
Hide Chrome을 설치하고 활성화 하면 제목표시줄에 달려있는 최소화/최대화/닫기 버튼도 사라지기 때문에 Hide Caption을 설치해 상기 버튼들을 “표준 도구 모음”의 검색창 옆으로 이동시킵니다.
4. Keyconfig으로 “표준 도구 모음”과 “북마크 도구 모음” 열고 닫기
파이어폭스의 단축키를 원하는대로 바꿀수 있는 Keyconfig을 이용해 “표준 도구 모음"과 “북마크 도구 모음"을 켜고 끄는 단축키를 만듭니다.
Keyconfig을 설치하고 Ctrl+Shift+F12로 “단축키 설정”을 불러와서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새로운 단축키를 만들수 있는데요. 이미 사용중인 단축키를 쓰고싶으면 먼저 해당 단축키를 “해제”하고 지정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첫번째 이미지에는 “단축키 편집”으로 보이는데.. 이건 제가 수정해서 이렇게 나온거고, 원래는 “단축키 추가”로 보일겁니다.
코드편집 메뉴에 아래 코드를 넣고 원하는 단축키를 지정해주면 됩니다. 제 경우는 북마크 도구 모음은 Ctrl+B, 표준 도구 모음은 F6키를 적용했어요.
표준 도구 모음
goToggleToolbar('nav-bar','');
북마크 도구 모음
var b = document.getElementById('PersonalToolbar');
b.collapsed = !b.collapsed;
이전탭과 다음탭으로 이동하는 아래 코드도 매우 유용합니다. 개인적으로 F1과 F2에 적용.
이전탭으로 이동
gBrowser.mTabContainer.advanceSelectedTab(-1,true);
다음탭으로 이동
gBrowser.mTabContainer.advanceSelectedTab(1,true);
더 많은 Keyconfig의 코드를 보고 싶으시면 여기를 참조하시고.. functions for keyconfig 확장기능으로 Keyconfig에 단축키로 만들수 있는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단축키를 테스트 하는 영상입니다.
5. AutoHotkey 스크립트로 작업표시줄 열고 닫기
윈도우의 만능 스크립트인 AutoHotkey를 이용해 작업표시줄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작업표시줄 단축키는 F12로 지정되어 있고, 개인적으로 즐겨쓰는 파이어폭스가 없으면 파이어폭스를 실행하고 파이어폭스가 실행중이면 새탭을 열도록 하는 명령을 CapsLock 키에 넣었습니다.
AutoHotkey가 설치되어 있으면 firefox_autoHotkey.ahk 스크립트 파일을 받아 직접 수정하거나 단축키를 지정하셔도 되고, AutoHotkey가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실행 프로그램으로 바꾼 firefox_autoHotkey.exe를 받아서 그냥 실행해주면 됩니다.
(AutoHotkey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여기 AutoHotkey 정보 나눔터를 참조하세요.)
마지막으로 윈도우 테마와 파이어폭스 테마를 바꾸고 몇가지 확장기능을 추가한 모습입니다. 윈도우 테마는 SlanXP 3.0을 사용했고 파이어폭스 테마는 블랙 계열이면서도 눈 아프지 않은 Office 2007 Black 테마를 사용했네요. 시작 버튼도 자리 차지하는게 못마땅해서 Start Killer로 숨겼습니다. 이건 어차피 윈도우키 쓰면 되니까요..;;
제목표시줄, 툴바, 상태표시줄, 작업표시줄이 모두 보일때..
탭바만 남기고 모두 숨겼을때.. (약 200픽셀 정도 크게 보는 효과가 있네요. –_-)
사실 탭바도 Hide Tab Bar 확장기능으로 컨트롤이 가능한데요. 다만 공식 확장기능이 파폭 3.0을 지원하지 못해 비공식 버전을 사용해야 됩니다. 비공식 버전이지만 단축키도 잘먹고 자동숨김도 잘 작동하는데, 치명적으로 파폭을 다시 시작하면 탭바가 항상 숨겨진채로 시작되는 문제와 고정핀 숨김이 잘 안되는 버그가 있어서 추천에서 제외했습니다. 문제를 감수하고라도 써보고 싶으신 분은 파폭 3.0.3과 호환되는 버전을 여기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세요.
이상 넷북이나 노트북 등 비좁은 모니터 환경에서 파이어폭스를 최대한 넒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뭐.. 실제 픽셀상으로는 그다지 크게 늘어난것 같지 않아도, 필요할때만 단축키를 이용해 툴바를 불러오면서 풀스크린 가깝게 서핑하는 만족감은 꽤 컸습니다. 특히 외부 마우스 대신 불편한 트랙패드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넷북의 특성상.. Keyconfig과 결합한 파이어폭스의 키보드 서핑이 더욱 편리한것 같구요.. ^_^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미니노트북 XNOTE MINI 활용기]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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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hide menu만 사용중인데;; 해상도도;; 익숙해져버리니 나름 괜찮네요 ㅠ.ㅜ
2008/11/10 10:21고수님의 영역은 정말 광범위하군요 ㅋ 아직 맘에 드는 rss 프로그램을 못구해서 맨날 직접 와서 읽고 있습니다. 추천 좀 해주세요;;
rss 프로그램은 일단 한rss나 구글리더에서 시작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데스크탑 프로그램도 좋은게 많지만 그래도 웹기반 리더가 어디서나 읽을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더 유용한것 같아요.. ^^;
2008/11/10 10:32헐;; 방금 한rss 가입해서 추가해봤는데;;
2008/11/10 10:50역시 고수님은 다르시군요 한rss에서만 곧 구독자 2천명이 될 듯;; 덜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2008/11/10 19:12음... 그냥 F11키 눌러서 전체 화면으로 하면 안될까요?
2008/11/10 10:31넘 복잡하네요;;
네.. F11이 가장 간편하긴 하지만.. 이렇게 한번 적용시키면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어요.. ㅎ
2008/11/10 10:35어디까지나 자유도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_-
어라;; 그러고 보니 F11 눌러도 갔다 대면 되네요;; IE 도 그랬나요?
2008/11/10 10:38FF 밖에 안써서 잘은 모르겠지만;; ㅎㅎ 이것도 괜찮네요 ㅋ
방금 잠시 옆에 컴으로 해보니.. IE에서는 안되는군요 ㅋ
역시 불여우가 좋아요!!
네.. 이것저것 설치하기 싫으시면 그냥 F11이 최고이긴하죠.. 그리고 IE7도 F11로 전체화면이 됩니다.. ^^
2008/11/10 19:14단순히 전체화면을 만드는게 아니라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방법이군요. 잘만 응용하면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하겠는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8/11/10 10:51영역을 지배하다니 표현이 멋지시네요.. ㅎㅎ
2008/11/10 19:14firefox_autoHotkey.exe
2008/11/10 11:28이거 링크 깨졌음 ㅎㅎ..
잘못 달았내요 ..;; 잘 됩니다 ...;
2008/11/10 13:16네.. 링크 이상 없이 잘 작동합니다.. ^^;
2008/11/10 19:15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NC10을 구입했는데 좌우는 충분한데 상하 높이가 불만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화면 F11을 즐겨썼는데, 지금 제안하신걸로 다 바꿔보았습니다. 상당히 유용하네요. 특히 상단제목과 _ㅁx 가 있는 막대 없애기, 하단 상태 막대 없애기를 하면 구글크롬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 되는군요. 구글크롬의 넓은 화면이 늘 부러웠지만, 프로그램 자체의 안정감이 없어서 망설였거든요. 고맙습니다. 늘 즐겨 읽고 있답니다. ^^
2008/11/10 12:49네.. 기본 모습에서 구글크롬의 효율성을 따라가는 컨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2008/11/10 19:16아무튼 마음에 들어하시니 다행입니다. ^^;
좀 버튼이 작은 파이어폭스 테마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2008/11/10 14:37네.. 테마 자체만으로도 공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되죠.. ^^
2008/11/10 19:17근데 효율성을 너무 중시하는 스킨은 진짜 못생긴게 많더군요. ㅡ.ㅡ
화면을 위해 편의를 희생하며 F11 고고싱입니다. ㅋㅋ
2008/11/10 15:20네.. 이것저것 귀찮으면 F11.. ㅎㅎ
2008/11/10 19:18좋은 정보였습니다 감사해요~
2008/11/10 15:26별말씀을요.. 칭찬 감사합니다.. ^^;
2008/11/10 19:18저는 그냥 크롬을 쓴답니다;;;
2008/11/10 16:08ㅎㅎ 크롬도 너무 좋지만 결국 확장기능을 못버려 불여우로 매번 복귀합니다.. ;;
2008/11/10 19:20와...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2008/11/10 16:21오늘부터 회사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는데, 업무용으로 Xnote 미니를 주더라고요.
그런데 화면이 너무 작아 파이어폭스를 제대로 활용 못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웹초보님 블로그에 관련 자료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들어왔는데..
!!!!!!!!
오늘자 포스팅이 완전 저를 위한 포스팅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업무 환경이 훨씬 쾌적해졌어요!
헉.. 완전 시의적절한 포스팅이었군요.. ㅎㅎ
2008/11/10 19:21나중에 밥 한번 쏘세요~~ ^^;
소개해주신 Hide Chrome 은 제가 필요로 하던 기능이었습니다!
2008/11/10 16:29보물을 발견한 기분이에요~
Hide Caption의 경우에는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제가 설치한 애드온과 Hide Caption이 트러블을 일으키는지, 약간의 탭 관련한 액션에 관한 문제가 보였습니다. Tab mix plus와 사이가 안 친한가...
아무튼 보물같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네.. Hide Caption은 테마에 따라 제대로 동작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기본 스킨에서는 별다른 문제 없을겁니다.. ^^;
2008/11/10 19:22우왕 부럽습니다.. 저는 백날 응모해도 않되는데 역시 블로거의 힘인가요?
2008/11/10 21:44저도 이런 경품 당첨은 거의 최초입니다.. ;;
2008/11/11 06:55그래도 블로그가 있는게 아무래도 도움이 됐겠죠.. 블로거 대상인 공모전이었으니까.. -_-;
퍼스널 메뉴 좋지요^^ 저도 잘 사용하고 있는 부가기능입니다.
2008/11/10 22:20하나 팁이 있어서 알려드릴려구요,,,
퍼스널 메뉴깔고 메뉴도구막대 숨기고 난다음에 alt 키누르면 숨겼다 보였다 할 수 있더군요^^
메뉴도구모움 항목은 안보임으로 설정하고 이곳에다 필요는 하지만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 버튼들 집어넣고 alt로 열었다 닫았다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 괜찮습니다.
표준도구모음이 아니지만,,, 어차피 각 항목들은 사용자 설정에서 다 옮길 수 있으니,,, 이 방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네.. 급하게 메뉴 볼 때 알트키 눌러서 보면 편하죠.. ^^
2008/11/11 06:56제 넷북 nc10에도 적용하였어요~
2008/11/12 09:38저는 작업표시줄 자동 숨김상태라.. 하단에 있는 상태표시줄을 숨기면 귀찮아져서 그것만 빼고요 ㅋ
원래 상태표시줄 보지도 않지만;;
감사해요!! 고수님 ㅋ
저는 Fission을 사용해 상태표시줄의 진행상태는 그냥 주소표시줄에서 확인해요. 그나저나 잘 적용하셨다니 마음에 드시면 좋겠네요.. ^^
2008/11/12 10:05오.. 파폭 깔끔하군요. 익스플로러는 아무리 줄여도 3줄 정도는 차지하더라고요. 저도 트랙백 걸고 돌아갑니다~ ^^
2008/11/19 12:37네.. 익스는 그냥 F11 신공으로 만족을.. ㅎㅎ
2008/11/19 12:43트랙백 감사합니다.. ^^